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상에서 AI 기술을 발견하기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정말 IT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 ‘WORKSHOP by BASKIN’이라는 매장이 오픈했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메뉴 개발을 한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매장은 인공기술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메뉴를 개발하고 어떤 종류의 메뉴가 있는지 전반적인 리뷰를 통해 알아봅시다.
1. WORKSHOP 매장 구성
WORKSHOP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차별화된 인테리어였습니다. 전통적인 배스킨라빈스 매장과는 달리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공간이 매우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매장은 스토리존, 케이크존, 버라이어티존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스토리존에서는 베스트셀러 플레이버뿐만 아니라 WORKSHOP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플레이버를 포함하여 총 48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케이크 존에서는 에그케이크, 단지케이크, 눌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고 버라이어티 존에서는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의 젤라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핑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젤라또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와 마카롱, 모찌등 간식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2. WORKSHOP 스페셜 AI 메뉴
WORKSHOP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인공지능을 접목해 만든 ‘딥플레이버’ 제품, 다른 곳에는 없는 혁신적인 맛의 메뉴, 에그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매달 새로운 ‘딥 플레이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Digging into green tea’를 주제로 그린티와 관련된 다양한 맛을 선보였습니다. 매장 관계자에게 문의해 보니 고객 설문 및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그린티 카라멜, 그린티 얼그레이, 그린티 쿠키몬스터, 그린티 오렌지 쟈스민 맛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린티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 어떤 메뉴들이 개발될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혁신적인 와사비 맛 메뉴도 있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브랜드에서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그 케이크는 두 가지 크기로 제안되는데, 정말 귀여운 모양이어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3. WORKSHOP 방문 후기
WORKSHOP 매장은 단순한 아이스크림 매장을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에 방문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I가 개발한 그린티 메뉴였습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하여 검증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맛 적중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린티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으로 제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달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고 하니 다음 달에는 어떤 메뉴가 개발될지 궁금해하면서 또 매장에 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마다 태블릿 PC가 놓여 있는데 태블릿 PC에 신규 출시된 맛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먹어본 아이스크림 맛에 대한 설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뉴 개발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아이스크림 콘테스트에 응모도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WORKSHOP 매장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샘플러‘ 메뉴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규 출시된 8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경제적이고 먹어본 후 자신이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메뉴는 조기 품절될 수 있어서 일찍 매장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